* 상위항목 :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목차]] [[media(https://youtu.be/43gCuHxQDy0)]] {{{#!folding 가사 ディスオーダー 好き勝手やって蒔いた報いの種を踏んで 디스오오다아 스키캇테 얏테 마이타 무쿠이노 타네오 훈데 디스오더, 제멋대로 뿌려댔던 보답의 씨앗을 짓밟고 祈りの歌も届かないこの街じゃ暴力がお似合いだろうね 이노리노 우타모 토도카나이 코노 마치쟈 보오료쿠가 오니아이다로오네 기도의 노래도 닿지 않는 이 거리에는, 폭력이 딱 어울리겠네 交通法に従っていても目的地にはもう着かないぜ 코오츠우호오니 시타갓테이테모 모쿠테키치니와 모오 츠카나이제 교통법을 따르고 있어봤자, 목적지엔 더 이상 도달할 수 없어 名誉も金も未来も欲しいから絆の力で奪い取れ 메이요모 카네모 미라이모 호시이카라 키즈나노 치카라데 우바이토레 명예도, 돈도, 미래도, 갖고 싶으니까, 유대의 힘으로 탈취해 ロクデナシばっか 除け者にされてた 로쿠데나시밧카 노케모노니 사레테타 쓸모없는 놈들은, 따돌림을 당했어 ゴミ カス 捨てられ 親に合わす顔も無い 고미 카스 스테라레 오야니 아와스 카오모 나이 쓰레기, 찌꺼기, 버림 받아, 부모님을 볼 낯짝도 없어 それでも生きてたい 소레데모 이키테타이 그래도 살아가고 싶어 アイツを殴りたい 아이츠오 나구리타이 그 녀석을 때리고 싶어 そういう奴らの掃き溜めだ 소오유우 야츠라노 하키다메다 그런 녀석들이 모인 쓰레기장이야 夜道に気を付けな 요미치니 키오 츠케나 밤길을 조심해 売買で倍々ゲームなら大体は散々やった 바이바이데 바이바이게에무나라 다이타이와 산잔 얏타 매매로 불리는 게임이라면, 대부분 잔뜩 해봤어 警察の権力も賢明で経営に加担していた 케이사츠노 켄료쿠모 켄메이데 케이에이니 카탄시테이타 경찰의 권력도 현명해서 경영에 가담하고 있었어 適当な仕事をした奴から海に投げて消す次第だ 테키토오나 시고토오 시타 야츠카라 우미니 나게테 케스 시다이다 적당한 일을 했던 녀석부터, 바다에 던져 없애는 거야 仲間になったら世界を半分やるからこっちに付いて来な 나카마니 낫타라 세카이오 한분 야루카라 콧치니 츠이테키나 동료가 된다면 세상의 절반을 쥐어줄 테니, 이리로 오도록 해 弱き者に仇を 요와키 모노니 카타키오 약한 자에게 적수를 悪しき者に鉛を 아시키 모노니 나마리오 악한 자에게 납덩이를 許されない事でも 유루사레나이 코토데모 용납되지 않는 일이더라도 俺が許してやるよ 오레가 유루시테 야루요 내가 허락하도록 하지 全て手に入れるのは 스베테 테니 이레루노와 모든 걸 손에 넣는 건 全て捨てた奴だけ 스베테 스테타 야츠다케 모든 걸 버린 녀석 뿐이야 結局弾丸一発で 켓쿄쿠 단간 잇파츠데 결국 총알 한 발로 分からせてやるしかないだけ 와카라세테 야루시카 나이다케 깨닫게 해줄 수밖에 없는 거야 葉っぱ 売女 絵画 ファイア 撒いた チャイナタウン 핫파 바이타 카이가 화이아 마이타 챠이나타운 이파리, 매춘부, 그림, 발포, 살포하는 차이나타운 人為的なパンクタイヤ 隠し持ったナイフ 진이테키나 판쿠 타이야 카쿠시못타 나이후 인위적인 펑크 타이어, 품안에 감춘 나이프 なんだかんだ言ってないで黙れないのか 난다칸다 잇테나이데 다마레나이노카 이러쿵저러쿵 떠들지 말고, 다물 순 없는 거야? 完全合意で空になったサイフ 칸젠고오이데 카라니 낫타 사이후 완전합의로 텅 비어버린 지갑 テリトリーで揉み合い 테리토리이데 모미아이 구역에서 뒤얽혀 싸워 トミーガンのデリバリー 토미이간노 데리바리이 토미건 딜리버리 葬儀業者の手配 소오기교오샤노 테하이 장의업자의 수배 鳴り止まないジャズスウィング 나리야마나이 쟈즈 스윈구 멈출 줄 모르는 재즈 스윙 ウイスキーと摩天楼 우이스키이토 마텐로오 위스키와 마천루 眠る君の横顔 네무루 키미노 요코가오 잠든 너의 옆모습 絶えず命爆ぜる音が響く今夜も 타에즈 이노치 하제루 오토가 히비쿠 콘야모 끝없이 목숨이 터지는 소리가 울려퍼지는 오늘밤에도 消せど消えぬ傷跡 케세도 키에누 키즈아토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상처 寝ても覚めても戦場 네테모 사메테모 센죠오 자나깨나 전쟁터 子供達に絆を 코도모타치니 키즈나오 아이들에게 유대를 裏切者に罰を 우라기리모노니 바츠오 배신자에게 벌을 気に入らないか? 키니 이라나이카? 마음에 들지 않아? ならばお前がやりな 나라바 오마에가 야리나 그렇다면 네가 해봐 せっかく拾った命なら 셋카쿠 히롯타 이노치나라 기껏 얻어낸 목숨이라면 大事にしてれば良いのにな 다이지니 시테레바 이이노니나 소중하게 다루는 게 좋을 텐데 출처:http://vocaro.wikidot.com/mafia}}}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것은 피와 시체, 그리고 달큰한 마약의 냄새였다. >눈을뜨면 흐린 하늘을 가리고 있는 얼기설기 쌓인 불법건축물들이 보이겠지. >저기 쓰러져있는건 약쟁이일까 시체일까 >-기억속 어딘가에서 찾은 롤백으로 날아간 레스... >이 고립되어있는 도시에 법같은건 없었다. >대낮부터 칼부림이 일어나고, 범죄자들이 당당하게 도시를 활개친다. >길가에는 시체가 널부러져 있었다. >아마 여름즈음에는 시체 냄새가 올라오겠지. >-독백 '...사랑의 침략자여!'中 모티브는 홍콩의 구룡성채(까우룽씽짜이). 컨셉은 러시아 날씨는 저온다습하다. 비가 자주 오고 흐린날이 대부분. 기온은 최고 25도 최저 -40도. 불법 건축물이 얼기설기 쌓여있는지라 기묘한 전경을 자아낸다. ~~구룡성채 검색하자~~ == 배경 == 평범한 세계대전이 끝나고, 일명 '버려진 도시' 는 나라 3개의 소유권이 서로 꼬여버렸다. 심지어 서로 비등비등하게 나름 강대국들이었기때문에 서로 시간을 끄는사이 '버려진 도시' 는 심각한 슬럼화를 겪었고, 영토는 탐나지만, 도시는 떠안기 싫다는 3국의 공통된 입장탓에 소유권 논쟁은 지지부진. 완벽하게 계륵상태인 도시로 전락하게 되었다. 결국 독립된 나라는 아니지만, 어느 나라에도 속하지 못한 도시가 되어버린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슬럼도시가 되었기 때문에 '버려진 도시'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져갔고 결국 3국은 '버려진 도시' 에서 나오는 주민은 밀입국자로 규명. 탈출시 무차별 발포를 허가하기에 이른다. 버려진 도시라는 명칭은 일종의 별명. 3국이 소유권 주장을 하고있기 때문에 그에따라 명칭도 3개가 됐고, 셋 전부 정치적 문제로 인해 사용하기 곤란하다보니 정착됐다. 원래 이름은 드라콘데바띠драко́нде́вять. == 지리 == 십자모양으로 큰 길이 나있고 정 가운데는 일종의 중앙 광장. 나머지는 건물이 빽빽하게 차있다. 중앙광장쪽은 그럭저럭 괜찮은 치안을 유지하고 있는편. 바깥쪽은 주둔군탓에 상당히 한적하다. == 사회 == 그야말로 최악. 한낮에도 칼에 찔리는등 범죄를 당할 수 있으며 조금만 구석으로 가면 마약 중독자나 시체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날이 더워지면 이곳 저곳에서 시체 썩는 냄새가 올라올정도. 해가 지고 난 뒤 이 도시를 돌아다니는 사람은 갱아니면 매춘부아니면 카르텔이다. 하루에도 몇건이나 살인사건이 일어나는곳이지만 치안의 사각지대라는 특징덕에 감당 못할 범죄를 저지르고 숨어 들어오는 사람이 끊이질 않는다. 때문에 다인종 도시가 되었고, 의외로 2개국어자가 대다수다. 당연하지만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출입 자체가 불가능하다. 어느 국가에서도 소유권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공공기관도 전혀없다. 그나마 있는 복지시설은 여러 봉사단체의 협력으로 지어진 학교나 병원정도이지만 이또한 극소수인데다 자주 범죄자의 표적이 되기 때문에 유지가 어렵다. 수도나 전기또한 공급되지 않고 있기에 무단으로 끌어쓰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전파도 마찬가지 ~~그러니까 코드나 넛케가 톡방에 접속하는 방식은...~~ 이렇게만 들으면 흉악범죄자들만 모여있는것 같지만 실제로는 주민의 절반 이상은 단순 노동자다. 도시의 특성상 값싼 땅값과 인건비를 노리고 세운 불법 공장에서 일하거나 이곳도 사람사는 동네니 평범하게 가게를 차리는 사람도 많다. 즉, 여기서도 나름 일반인과 범죄자가 나뉜다. == 카르텔 == 실질적으로 이 도시의 질서를 잡는것은 카르텔들. 이 도시에 카르텔은 크게 두 집단이 있는데 비노카르텔과 하이드랜지어 카르텔이 그것이다. 두 카르텔의 성격은 상이한데다 좁은 도시안에서 이권다툼을 하고있는지라 사이는 좋지 않지만 겉으로는 평화관계를 맺고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도시를 다루는방식에 대해 여러가지 합의점도 가지고 있는데 대표적인것중 하나는 '도시 내에서 화기사용 금지'이다. 잃을게 없는 사람이 많은 도시 특성상 잘 지켜지지는 않지만... === 비노 카르텔 === 이탈리아어로 포도주를 뜻하는 vino에서 따왔다. 대표로 삼은 색깔은 진빨강색. 사실 카르텔이라기보다는 덩치가 무척 큰 갱스터라는 느낌이며 조직원들또한 굉장히 거칠고 난폭하며 즉흥적이다. 나름대로 규칙은 있지만 규칙 자체가 허술한편인데다 윗선에 안들키면 그만이라며 제멋대로 날뛰는 부류도 많다.그러나 이것이 역으로 작용되어 카르텔의 눈을 피하려는 사람들은 대개 비노의 구역으로 간다. 재수없이 얻어맞을 확률 만큼이나 잘만하면 눈감아줄 확률이 높기 때문에. 규모나 도시내 비중은 높지만 외부와의 교류는 전무한 수준. 과거 [[nutcase(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nutcase]]가 이 카르텔의 입단 제의를 몇번인가 받았지만 개인적인 복수의 원활성을 위해 거절했었다. === 하이드랜지어 카르텔 === 영어로 수국을 뜻하는 Hydrangea에서 따왔다. 대표로 삼은 색깔은 하늘색. 얼핏보면 회사원들이라고 생각할정도로 깔끔한 분위기를 유지하는것이 특징이다. 그 깔끔함 만큼이나 일처리에도 가감이 없는데다 잔학도에 있어서 톱을 달리기때문에 하이드랜지어와 관련된 일이라면 우선 한발자국 떨어지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버려진 도시의 치안에 가장 크게 공헌하는 일면또한 있다. 규모 자체는 비노에 비해 작지만 바깥과 활발하게 거래중이기 때문에 전력상으로는 비등비등하다. 주로 마약을 수출아여 자금을 모으고 있다.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include |코드]가 이들과 가끔 거래했던 덕에 그럭저럭 눈도장은 찍혀있지만 본인이 꺼려하기때문에 그다지 친밀한 사이는 아니다. == 마법 == >완전히는 아닌데, 쏟는 마력에 비해 효율이 너무 나빠. 최대출력을 내봐도 바람 일으키는 정도가 다야. 말도 안 되지.. >-[[CQCQ(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CQCQ]]. 1:1스레-5- 185레스中 마법이나 초능력이 없는것을 뛰어넘어 아예 마법 자체가 너프된다. 아티팩트의 경우 효과가 약화되고 마법사가 직접 넘어와서 마법을 시도할 경우 효율이 극히 떨어진다. 이 세계의 인간들의 눈을 피한다면 마법의 효과가 높아지지만 그 마법이 영향을 끼치는 범위가 시전자 본인을 넘어선다면 역시나 차단된다. 예를들어 시간을 되돌리는등 흐름 자체에 영향을 끼치거나 어떠한 '흔적'을 남기는 경우는 불가능하다. 만약 이러한 법칙을 무시하고 강제로 마법을 쓰려든다면 관리자가 직접 처리하기위해 현현하겠지. 이 세계에서 마법이 시동되는 기준을 굳이 잡아보자면 사람들의 시선이다. 마법도 이능력도 없는 사람들의 시선에서 '뭔가 이상하다'라고 느낄법한 마법은 사용할 수 없다. 반대로 말하면 정말로 마법이더라도 이러한 '시선'을 속여 넘길수만 있다면 사용 가능하다. == 관리자 == 특이하게도 두명의 관리자가 있다. [[звезда́(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звезда́]] 와 [[月(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月]]인데 둘 다 일종의 귀양개념으로 이 차원에 온데다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사이인지라 유능함을 기대하기엔 여러모로 힘들다. 자세한사항은 항목참조. == 기타 == 퀴어등 소수자 인권이 좋지 못한 도시다. 아니, 그냥 인권 자체가 영 메롱이다. 버려진 도시에서 꽤나 의외인점이 '사연' 에 대한 차별은 없음 예를들면... 가정사로 치면 -우리 부모는 바람나서 도망갔어 -어쩌라고. 난 부모 얼굴도 몰라 하는식으로. 너도나도 사연있는 사람이라 도리어 그쪽으론 열려버림. - 56스레 308레스 이런것도 썰에 들어가나 싶지만 버려진 도시는 특유의 그것때문에 간간히 마니아들이 사진찍으러+성지순례 느낌으로 찾아온다. 대부분은 주둔군에게 잡혀서 혼나고 귀가조치 당하지만 진입에 성공하는 사례도 의외로 적지 않다. -74스레 272레스 (Q. 나갈 수 있나요?) 원칙적으로는 사살해도 상관 없지만 구분하기 쉬운데다 상대 국가가 꼬투리 잡기 좋기때문에 잘(?) 타일러서 돌려보냅니다. (체크무늬 셔츠를 입고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있으면 확실히 구분하기는 쉽겠군.) 뭐, 좀 더 느낌적인 부분으로 가자면 예에에에에전에(5월쯤) 아저씨가 말했듯이 그 동네 사람들은 '느낌' 부터가 바깥사람과 달라서. 못볼꼴을 많이본 사람의 눈이라고 할까. 주둔군들도 그런 눈을 워낙 많이 봐서 대충 눈치로 구분 가능함 버려진 도시의 마법 무효화 판정 방식은 결국 이야기 시리즈의 '어둠'이랑 흡사하려나. 라고 설명해도 이거 꽤나 뒷부분에 나오는거라 전달력 낮겠지... 티미지만 그 동네서 무력적인 강자를 꼽으라하면 역시 비노 보스겠지? (123스레) 1. 버려진 도시 묘사상 외부와의 왕래가 없는 것처럼 보이던데 물품 같은 것들은 자체 내에서 만드나요? 공장과 같은 일자리가 존재하나요? 존재한다면 근로법은... 지켜지는지... 2. 외부인이 들어올 수 있다는 묘사가 있던데 외부인의 출입은 군인들이 막지 않나요? 3. 병원과 같은 사회기반시설이.. 존재하긴하나... 과연... 이 사람들은 아프면 도대체 어디를 가는가... 4. 버려진 도시 내부에서 '평범한' 직업을 가지는 것이 가능한지 (ex:회사 사무직) 5. 상류층 하류층의 구분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 방식으로? (ex:거주지역 구분같은) 1. 주로 막는것은 사람의 드나듦이기에 물품의 드나듦은 허술한편이긴 하다. 애초에 외부 기업에서 불법 공장등을 가동시키기 위해 어느정도 루트를 뚫어두기도 한다. 왜냐면 거기선!!! 근로법이고 최저임금이고 안맞춰도 되니까!!!! 2. 어느 나라든 밀입국자를 100% 막을 순 없다☆ 반대로말하면 들어가는것도 나름 목숨걸고 들어가는것 3. 일단 국경없는 의사단이나 그런 봉사단체들은 출입이 가능하다. 다만... 거주민들이 사정을 봐주지 않을뿐... 수도 적고 열악하다... 4. 조명이 안될뿐이지 가능은 하다! 그쪽도 높은 확률로 불법에 발을 걸치고 있긴 하지만. 일자리 수도 적고... 5. 있다! (돈은 언제나 옳다!집게사장짤) 상류층은 우선 집같은 집에 산다. 돈이 더 많으면 거의 저택을 짓기도 식자재는 어떻게 공급하나요? 이 부분 꽤나 고민중인 설정인데 아마 드나들 수 없는건 사람뿐이지 물건은 잘 드나들것 같다. 말하고 나니 746레스 1번이랑 쪼까 모순되는군. 아직 다듬는중임다 [C의 차원(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대충 망한 차원]에는 혼인실고 할곳이나 호적 관리하는곳이 있나요 버려진 도시에는 없는데 -8어장 431답글- 버려진 도시에는 그렇고 그런 가게 직원들이 가게 앞에서 바니걸 옷이나 그런걸 입고 호객하니까 -16어장 478답글- 하이드랜지어네 보스는 40대 중~후반의 남성. 본인의 무력도 약한편은 아니지만 그보다는 정치싸움에 능하다. 최선의 수를 찾아내는데 재능이 있는 타입. 총쏠때도 급소에만 정확하게 한발 쏘는 성격. 바깥과 활발하게 거래하는편. 결혼할때 본인의 취향보다는 세간의 인식으로 봤을때 미인인 여자와 결혼했다. 때문에 하이드랜지어의 아내는 전형적인 금발벽안의 미인. 비노 보스랑 비노 보스 와이프 연애사... 와이프분이 젊었을적에 위험에 빠진 보스를 구해주면서 '내 남자한테 손대면 다 작살내버린다!' 라고 하는 모습에 한눈에 반했다나. 와이프의 일방적인 고백에 바로 응해서 사귀기 시작함. 현재는...(수국과 포도주 독백 봄) -68어장 972답글 하이드랜지어 보스의 개인적인 취향은... 붉은머리에 약간 매사에 의욕있는? 에너지 넘치는 여자 좋아한다. 주근깨 적당히 있고... 그래서 그런 정부를 하나 두고 있다 예? 정실부인이요? 거기도 정부 하나 있으니까 괜찮습니다. 어차피 둘 다 사랑해서 결혼한것도 아닌데 뭘(대충) -69어장 9답글 === 독백 === ◐욕설 주의◑ {{{#!folding 그 도시를 보고 있는건 "오, 짬찌새끼야 저것봐라. 체스터 린든이다." 별일 없으면 깨우지 말라던 새끼가 잠이나 계속 퍼잘것이지 왜 깨서 귀찮게 하고 지랄이지. 후임은 마음속으로 욕설을 늘어놓았지만 별 수 없이 선임의 시선이 향하는곳을 보며 장단을 맞춰 주었다. "어, 정말이네요. 사진이랑은 좀 다른데요." "저새끼도 저기서 썩은지가 1년은 됐는데 대가리털정도야 바뀔 수 있지. 난 쟤가 살아있는게 더 놀랍다." 그 말에 대해서는 후임도 동의했다. 자신이 맨손으로 덤벼도 거뜬히 이길 수 있을것같이 생긴 저 청년이 말 그대로 무법지대인 도시에서 1년이나 생존해있다는것은 확실히 놀라운 일에 속했으니까. 그러나 후임은 놀라움보다는 다른 감정이 앞섰다. "아깝지 않습니까." "엉? 뭐가?" "저것도 현상금 깨나 붙은놈인데 보고만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탐나면 군인 때려치우고 현상금 사냥꾼이나 하지그러냐. 그러다 출입금지먹은 지역에 들어갔다고 총맞고 뒤지면 되겠다." "저는 지금 하고있는 일이 너무 좋습니다..." "하루 웬종일 저런 도시나 들여다봐야 하는일이? 이새끼 이거 이상성욕이라도 있는거 아닌가 몰라" 저급한 농담을 던지며 낄낄대는 선임에게 적당히 웃어준 후임은 다시 시선을 '체스터 린든'에게로 돌렸다. '뭣때문에 수배걸렸더라... 맞다, 군기밀을 빼돌렸댔나. 그 때 윗쪽에서도 난리였다고 했었지. 갓 스물된 애 하나한테 다 털렸다면서 모가지 여럿 날아가고...' 그런 실없는 생각을 하며 응시하고 있자 청년은 자신이 보이고 있다는걸 눈치챘는지 자신또한 이쪽을 흘끗 보고는 잰걸음으로 골목속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바로 다시 튕겨나왔다. 청년과는 반대로 골목속에서 나온것은 한 사내였다. 익숙한 행태로 청년을 걷어차며 나타난 저 사내는... "저건 현지인이네요." "우리 짬찌새끼가 드디어 구분을 하는구나. 근데 저놈은 너무 쉽지않냐?" 선임의 말이 맞았다. 누가봐도 단련된 몸에 멀리서 봐도 보일정도로 흉터에 뒤덮힌 팔뚝, 그리고 익숙하게 폭력을 휘두르는 저 사내는 그 도시에 맞춰진듯한 모습이었으니까. 그러나 선임이 짚은 부분은 전혀 다른것이었다. "봐라, 눈까리가 맛이 갔잖냐." "눈...말입니까?" "그래. 저기 사는놈들은 하나같이 눈깔이 무슨 썩은 생선같거든" 그 말을 듣고 후임은 사내의 눈에 집중했다. 자세히 보일정도로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지만 보고있자니 선임이 말하는것이 어떤것인지 알 수 있을것같았다. 저 눈은 마치, 그러니까, 자신의 선임을 닮은... "어?" 그러던중 후임의 눈에 무언가가 들어왔다 "저건 뭡니까?" 후임은 도시에 들어갔다기에도 들어가지 않았다기에도 애매한 위치에서 카메라를 들고있는 체크무늬 셔츠를 입은 사람을 가리키며 물었다. 기자라기엔 행색이 묘했기에 상황판단을 못하고있는사이 선임은 그 사람을 바로 알아보고 식겁하며 후임을 다그쳤다. "아니 씨발 저 미친 개새끼들 또 튀어나왔네!! 야 잡아! 저거 들여보내면 우리 죄다 쪼인트 까인다!!" 그들이 '버려진 도시'의 사진을 찍으러 온 오타쿠들이라는 사실을 나중에서야 알게 된 후임은 세상엔 별 덜떨어진 새끼들도 다 있다고 생각했다.}}} {{{#!folding 수국과 포도주 하이드랜지어의 보스인 그 남자는 비노의 대장을 별로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정확히는, 자신보다 10살은 더 어린 데다, 20년은 덜 배운 것 같은 그런 사람과 자신이 협상을 해야 한다는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최소한 다른 사람을 찾아왔을 때 예의를 차리려는 노력이라도 해주었다면 그를 조금쯤은 덜 싫어했을 텐데. "우선, 다리를 테이블에서 내리시게." 대장은 바닥에 침을 뱉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보스는 그를 쏴버리고 싶은 충동을, 그 행위를 한다면 일어날 손해를 계산하는 것으로 억눌렀다. "이번에도 개소리하면서 시간 끌면 그냥 다 엎어버릴 줄 알아 영감쟁이." "언행도 신경 써준다면 고맙겠군." 보스가 한숨을 내쉬었고, 대장은 얼굴을 구겼다. 비노의 대장인 그 남자는 하이드랜지어의 보스가 싫었다. 저 새끼가 보스만 아니었다면 벌써 어디 뒷골목으로 끌고 들어가 온갖 굴욕적인 행위를 시킨 뒤에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였다. 어차피 똑같은 부류인 주제에 온갖 고상한 척은 다하고, 앞에서는 고개를 숙이며 굽실대면서 뒤에서는 뒤통수칠 꿍꿍이나 품고 있는 것이 몹시 불쾌했다. "일대일로 붙으면 한주먹감인데." "언행." "아, 들렸어? 미안해!" 시비를 걸고 나서야 대장은 기분이 좀 풀어졌는지, 테이블 위에 올려놨던 다리를 내렸다. 건들건들한 자세는 여전한 채였지만 보스는 기대하지도 않는다는 듯이 꼿꼿이 세우고 있던 몸을 등받이에 기대고 서두를 꺼냈다. "그래, 이야기를 하려는 것 같은데 우선 차부터..." "옘병, 니가 저번에 그 지랄 떨어서 뒤통수 맞은 거 벌써 잊어버린 것 같아? 내가 그렇게 멍청한 새끼로 보이시나 봐?" 그의 말이 맞았다. 보스가 차 대접을 핑계로 대장의 발을 묶어놓은 덕에 승리를 따낼 수 있었던 것이 고작 보름 전이었다. 그러니 노골적으로 경계해도 별 수 없는 것이다. 비록 이번에는 순수한 의도였지만. "그럼..." "다 떼고 용건부터 들어간다. 우리 애들 건드렸다며?" 보스는 그제야 그가 갑자기 하이드랜지어의 조직원들을 때려눕히며 자신을 부른 이유를 이해했다. '골치 아프게 됐군.' 비노의 대장은 하이드랜지어의 보스와 무척이나 달랐다. 행동하기 전에 수를 읽지도 않으며, 손익계산도 잘 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과 조직의 체면치레와 자존심. 그것만을 중요시하는 단순한 성격이었다. 그 탓에 보스는 다 큰 어른을 어르고 달래는 경험을 몇 번이나 해야 했다. '이럴 때마다 얼마나 시간을 뺏기고, 손해를 보는지 설명해도 모르겠지.' 그나마 둘이 직접 만날 일은 거의 없다는 것 하나만이 위안거리일까. 한번 만났으니 한동안은 얼굴 볼 일 없을 거라는 사실에 집중하며 보스는 대충 비위나 좀 맞춰주기로 했다. "정확히 어떤 상황이었는지 말해준다면 따로 불러내서 문책하도록 하지." "아니, 넘기면 우리가 알아서 처리하고 보낼게." 그러나 보스가 원하는 상황으로는 흘러가지 않았다. 어느 조직이든 자신의 조직원을 넘겨주는 건 최고의 굴욕이자, 굴종의 상징이었다. 그만큼 쉽게 요구할만한 것이 아니었으나 대장은 태연하게 요구하고 있었다. "그건 안 될 말이지." "하, 남의 앞마당에 슬금슬금 기어들어 오는 건 되면서?" 쿵 소리를 내며 둘 사이에 있던 테이블이 내동댕이쳐졌다. 상당히 큰 테이블이었지만 이 버려진 도시에서 손꼽는 무력의 소유자인 비노의 대장에게는 그다지 어려운 일도 아니었다. "야." 비노의 대장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 도시를 양분하는 조직 중 하나의 우두머리였다. 엄청난 위압감을 내뿜었다. "움직이면 조직원들을 부르겠다." 그러나 그것은 앞에 있는 남자 또한 마찬가지였다. 하이드랜지어의 보스는 금방이라도 죽여버릴 것 같은 태도로 협박했다. "넌 내가 무슨 애새끼로 보이나 본데." "그렇지." "왜 내가 너를 '직접' 찾아왔을 같아?" 보스가 계속 위화감을 느끼고 있던 부분을 대장이 먼저 짚었다. 비노와 하이드랜지어의 관계가 좋지 않다는 건 길거리 애들도 아는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두 조직의 우두머리끼리 직접 만난다는 건 작은 일이 아니었다. 조직원들끼리 싸웠다거나, 사소한 영역 다툼을 한 정도로 일어날 일이 아닌것이다. "우리 영감쟁이가 바깥 새끼들이랑 붙어먹고 다니더니 간덩이가 부었나 봐? 왜, 이번 기회에 우리 싹 밀어버리게? 이 씨발 새끼야?" "헛소문을 들었군." "지금 우리 애들이 니들 치자고 시끄러워. 난 내 선에서 끝내러 온 거다. 니가 뱃속에 구렁이를 몇 마리 키우는지 아니까." 잠시 침묵이 흘렀다. 어느 쪽도 밀리지 않는 기 싸움이 한참 흐르던 중 먼저 자리에서 일어난 건 비노의 대장 쪽이었다. "곧 뒤져도 니가 원하는 대로는 안 움직일 거다 좆같은 새끼야." 그러고는 뒤도 안 돌아보고 나가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본 다음에야, 보스는 조직원 몇 명을 불러 자리 정리를 시켰다. "언제봐도 난폭한 자군요." "개인적으로는 머리도 행동을 따라주었으면 좋았을 것을 말이야. 알아차렸으니 어쩔 수 없군. 더는 할 필요 없다고 일러들 두게." "알겠습니다. 보스." 비노의 대장이 씩씩거리며 건물을 나오자 기다리고 있던 부하 몇 명이 곧장 달려왔다. "대장이다!" "대장! 살아 나왔구나!" "꺼져! 안 그래도 망할 영감쟁이 때문에 기분 잡쳤으니까!" 욕지거리부터 내뱉는 보스와 달리 부하들은 하나같이 싱글벙글 웃는 상이었다. 자신들의 대장이 단신으로 들어간탓에 어지간히 걱정했던 것이었다. "개 같은 영감쟁이. 분명 뭔가 있는데 모르겠어..." "참 대장, 아까 형수님한테 전화 왔었어." "뭐래, 사랑한대?" "아니, 죽여 버릴 거래." 그 말을 듣자마자 아직도 붉히고 있던 얼굴에서 핏기가 싹 가셨고, 발걸음이 멈췄다. "왜, 왜왜, 왜? 뭐 때문에?" "몰라. 지난주 꺼 들켰나 본데?" 그는 재빨리 지난주에 뭘 했는지 회상했다. 오랜만에 부하들이랑 술을 먹었고, 기분 좋아서 지나가던 몇 명 죽기 직전까지 두들겨 팼고, 2차를 갔고, 거기 있던 바니걸 언니야들이 참 예뻤고... "...야." "왜 대장." "가서... 내가 많이 사랑한다고 전해." "...내가?" "안 뛰냐? 야, 안 뛰어? 어쭈 발이 보인다? 뛰라고! 더! 더 빨리!"}}}